김대범 "대리기사 폭행 개그맨도 저 아냐"…음주운전 루머 이어 또 해명 [N이슈]

코미디언 김대범 ⓒ 뉴스1 DB
코미디언 김대범 ⓒ 뉴스1 DB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김대범이 음주운전 루머 해명 2주 만에 또다시 대리운전 기사 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명에 나섰다.

지난 21일 김대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공채 개그맨 김 모 씨가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고, 같은 개그맨으로서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대범은 "그런데 기사 댓글을 보니 간혹 제 이름을 언급하며 저로 추측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라며 "저는 아니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한 김대범은 "현재 저는 지금 한국에 없다"라며 "이번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걸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해명 후에도 자신을 해당 개그맨이라고 지목하는 글들이 지속해서 올라오자 김대범은 이 글들을 갈무리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내가 아니라는 해명 글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댓글러들"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오전 1시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당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가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 A 씨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도로를 달리던 차 안에서 만취한 상태로 A 씨의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기사가 보도된 후 KBS 공채 개그맨 출신 김 모 씨라는 단서를 가지고 일부 누리꾼들이 김대범을 지목하고 나섰다. 이에 김대범은 직접 이를 해명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대범을 향한 오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대범은 지난 2024년, 1979년생 코미디언 K 씨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는 기사가 보도된 후 동갑이라는 이유로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2년 가까이 루머에 시달려왔던 김대범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직도 음주 운전을 한 사람이라고 댓글 다는 인간들이 있는데 저는 한 번도 음주 운전을 한 적이 없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의심이 아니라 그냥 음주 운전을 한 사람으로 악플이 달렸다"라며 "그래서 해명 글을 썼고 실제 음주 운전을 했던 K 씨가 제 유튜브에 나와서 저에게 사과하고 시청자분들께도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명 영상에는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더라"라고 털어놨다.

루머 해명 2주가 지난 뒤, 김대범은 또다시 오해와 억측의 피해자가 됐다. 이에 직접 해명 글까지 게시하면서 루머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김대범이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