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사회생활 16년, 인류애 박살 나기도"…후원 활동 공개 이유는
유튜브 채널 '혜리' 최근 영상 공개
- 이세화 인턴기자
(서울=뉴스1) 이세화 인턴기자 = 그룹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 혜리가 후원 활동을 공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재밌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이 바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혜리는 "인류애 충전시켜 드릴까?"라고 묻더니 "사회생활을 저도 한 16년 했고 인류애가 박살 날 타이밍이 몇 번 있었다, 그때 제가 (이걸로) 인류애 충전을 했었다"라며 한 파일을 가져왔다.
혜리는 파일 속 편지들을 꺼내 보이며 "기부하면 (기부금이) 어떤 분에게 어떻게 쓰였는지를 보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상황이고 왜 후원을 받아야 하는지도 나와 있다"고 말했다.
편지를 읽던 혜리의 친한 동료 배우 박경혜는 "너무 한 자 한 자 예쁘게 써주셨다"라며 울컥해했다. 이에 혜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글씨체로 쓰인 편지를 보면 우리 할머니 생각도 나고"라며 덧붙였다. 박경혜는 "내가 나에게 절대 줄 수 없는 힘을 주는 것 같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혜리는 기부와 관련해 변한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약간 생각이 바뀐 게 기부했다고 말하는 게 생색낸 것 같고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후에 이분들이 전해주신 마음으로 (긍정적인) 마음이 커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한 혜리는 "뭘 어떻게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게 오히려 저는 나눠서 더 채워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e3hw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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