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과 3년 동행 마무리' 청하 "지쳤을 때 붙잡아줘 감사"
유튜브 채널 '제이 팍' 14일 영상 공개
- 김고은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고은 인턴기자 = 가수 청하가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과 이별을 앞두고,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제이 팍(JAY PARK)'은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한 출연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재범은 "청하가 들어온 지 약 3년 됐다, 계약이 9월에 끝나고 청하는 이 여정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 한다"라며 "모어비전에서 어떤 기억이 인상 깊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청하는 "처음 모어비전 들어왔을 때 오빠(박재범)가 저에게 꼭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말 많이 배웠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났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재범은 "(아티스트 입장에서) 자신의 미래와 시간을 믿고 맡기기가 쉽지 않다"라며 "우리가 오래된 회사가 아니라 어느 정도 리스트를 감수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 고마웠다"
이후 청하는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박재범을 처음 만났을 때 내 에너지가 아예 없던 상태였다, 얘기도 잘 안 하고 거의 병들어 있는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재범은 "끄집어내야 했었다, 청하에 대해 알기 위해 캐내고 질문해야 했었다"라고 반응했다.
청하는 "사실 너무 지쳐있는 상태였어서 그렇게 붙잡지 않았다면 저는 어딘가로 홀연히 떠나버렸을 수도 있는 성향이다"라며 "더 늦기 전에 붙잡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goun0301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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