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호평' 유병재 일방적 구애에 유쾌 화답…"무슨 용건일까요?"

나홍진 감독(왼쪽), 유병재 ⓒ 뉴스1 DB
나홍진 감독(왼쪽), 유병재 ⓒ 뉴스1 DB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방송인 유병재의 구애에 유쾌하게 화답했다.

지난 27일 유병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호프' 재밌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겼던 "'호프' 재밌다"라는 글을 따라 한 것으로, 이 글은 '호프' 연출을 맡은 나홍진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게시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유병재는 글에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스포주의] 나도 15000원 냈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호프'에 대한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국과는 달리 유병재의 게시글은 나홍진 감독이 재게시하지 않자 유병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주무시나"라고 나 감독에게 계속된 구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나홍진 감독은 유병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국 "자려고 하는데…병재 씨 때문에 사람들이 자꾸 깨우네요"라며 "무슨 용건이실까요"라고 유쾌하게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마을 호포항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영화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2016)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장편으로,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출연했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이다.

이 영화는 개봉 11일째 300만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올 한 해 개봉작 중 네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기도 하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