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아이오아이·김부장·언더커버셰프,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6년 7월 넷째 주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영화='호프'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6년 7월 24~26일)

개봉하자마자 7월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그 주에 바로 정상을 차지했으며, 24~26일에도 76만 7365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았다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존재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누적 관객 수는 341만 5711명이다. '호프'와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감독 피에르 꼬팽)는 11만 7916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6만 2965명이다. 3위는 8만 7033명과 만난 영화 '모아나'(감독 토마스 케일)로, 누적 관객 수는 90만 9270명이다. '토이 스토리 5'(감독 앤드류 스탠튼)은 5만 3975명으로 4위, 애니메이션 '다윗'(감독 필 커닝햄, 브렌트 도스)은 4만 6499명으로 5위에 각각 올랐다. 두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각각 283만 7123명, 22만 357명이다.

◇ 음원=아이오아이 '갑자기'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6년 7월 20~26일)

7월 넷째 주 음원 차트는 1위부터 5위까지 직전 주 차트와 동일했다.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인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으로, '갑자기'는 8주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갑자기'는 예고 없이 불쑥 찾아오는 그리움과 추억의 잔상을 섬세하게 짚어낸 신스팝 트랙이다. 아이오아이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깜짝 재결합, 지나온 10년의 세월을 되짚고 다시 만난 지금을 진정성 있게 녹여낸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7월 둘째 주 톱5에 진입한 걸그룹 리센느의 '러브 어택'(LOVE ATTACK)은 직전 주에 이어 2위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리센느는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2년 전 발표한 이 곡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아 시선을 더욱 집중시켰다. 보이그룹 코르티스의 '레드레드'(REDRED)와 걸그룹 아일릿의 '잇츠 미'(It’s Me), 그룹 에스파의 '레모네이드'(LEMONADE)는 직전 주에 이어 각각 3, 4, 5위에 자리했다.

◇ 지상파=SBS '김부장' 1위(닐슨코리아 2026년 7월 20~26일 전국 가구 기준)

2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이소은)은 22.3%를 기록, 5주 연속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회 만에 20%를 돌파했던 '김부장'은 종영까지 2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2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극본 이경희/연출 홍석구)는 12.3%로 2위를 차지했다. 전작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첫 주 시청률보다는 조금 낮은 기록이다. 3위는 10.8%의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극본 남선혜/연출 이재상), 4위는 9.2%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5위는 7.9%의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극본 김서정/연출 김성근)로 각각 조사됐다.

◇ 종편+케이블=tvN '언더커버 셰프' 1위(닐슨코리아 2026년 7월 20~26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지난 23일 종영한 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는 6.15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로 영예롭게 퇴장했다. 셰프 샘킴, 정지선, 권성준은 각자 일하던 현지 식당에서 자신들의 진짜 정체를 밝히고 유쾌하게 '막내 체험'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MBN 트로트 예능 '전설의 사내'는 직전 주에 비해 시청률이 소폭 상승, 5.109%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 잡았다. 박은빈 양세종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극본 최정미/연출 이민수) 역시 시청률 상승 속에 5.085%로 3위에 올랐다. 지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극본 김윤영/연출 조용원)는 4.619%로 4위,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극본 김경민/연출 조은솔)은 4.531%로 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 OTT='김부장' 1위(넷플릭스 2026년 7월 26일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1위도 '김부장'이었다. '김부장'은 딸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자 소시민으로 살아가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자신의 전부인 딸을 찾기 위해 세상에 절대 알려져서는 안 될 비밀을 드러내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김부장'은 지상파 방영 시 시청률이 20%대를 기록한 데 이어 넷플릭스까지 장악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극본 권소라, 서재원/연출 최정규)은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싹한 연애'와 '아파트'도 넷플릭스에서도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두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올해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인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극본 이남규, 김다희, 문종호/연출 홍종찬)은 지난달 공개됐으면 여전히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