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샤워 장면 촬영 중에 男스태프들 계속 지나다녀…울면서 찍었다"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정가은이 무명 시절 광고 촬영장에서 수치심을 느꼈던 기억을 회상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정가은 탐구생활'에는 '롤코 여신 정가은 10년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정가은은 어떻게 연예계에 진출했느냐는 질문에 "패션모델 활동을 하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갔고 좀 더 꿈을 펼쳐보기 위해 2002년에 서울로 올라와 광고를 많이 찍었다. 콜라 광고도 찍었고 비누 광고도 찍었다"고 말했다.
샤워 장면 촬영 당시를 떠올린 그는 "앞모습은 보여줄 수 없으니까 뒷모습을 촬영했는데 그 당시에는 여자로서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남자 스태프들이 계속 지나가는데도 가림막이나 동선 정리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유명하고 잘나가는 사람이었으면 이런 대접은 안 받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울면서 촬영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가은은 1997년 모델로 데뷔해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했다.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얻었지만 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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