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유튜브서 "김창열과 틀어진 후 DOC 행사 끊겨…수억 원 갚아"

가수 이하늘 2013.7.16 ⓒ 뉴스1
가수 이하늘 2013.7.16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DJ DOC 이하늘이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봤다.

이하늘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별의별 말'을 통해 '연예 활동 중 힘들었던 시기 (이혼 후 코로나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하늘은 "내 동생이 떠나면서 창열이랑 틀어지고 그러면서 DJ DOC 행사를 안 하게 되고 끊겼다"라며 "그래서 1차적인 수입이 없어졌고 그래서 '힘들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이어지면서 간혹 있던 행사까지 잠긴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3년 동안 고정적으로 한 달에 1500~2000만 원 정도 됐는데 그건 정말 생이빨 뽑듯이 코로나 때 몇 년 동안 가지고 있는 거 정리하고, 정리하면서 몇억을 박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뭐 사 입고 사 먹고 사치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그냥 한 달에 고정적인 수익을 계속 메꾸기에 정신 없었고, 마지막으로 어디까지 갔냐면 인터넷 방송까지 하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인터넷 방송을 한 상황에 대해선 "DOC가 같이 활동할 때 콘서트를 몇 개 할 거라고 미리 선급금 몇억을 받은 게 있는데, DOC가 활동을 안 하면서 계약한 돈을 업체에서 내놓으라고 했다"라며 "그 상황이 이어지면서 한 번에 내야 하는 돈이 2억 정도 됐는데 잘못되면 그쪽에서 기사화하거나 고소할 수 있다는 말이 나왔다, 근데 그 상황이 되면 DOC는 못 일어날 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이하늘은 "자존심이나 내 생각, 그런 거 없이 조금 더 내 인생에 대해서 정말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내가 뭐가 중요하고 뭐가 쓸데없는 건지 분리가 됐다"며 "그래서 조금 내려놓고 방송하고 이렇게 살 수 있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재용이한테 다시 연락해서 '형이 잘할게, 같이 열심히 살자' 하면서 이것저것 하고 있다"며 "현재는 몇 년 전에 비해서 잘 풀려서 그때에 비해 상황이 엄청나게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2021년 동생이자 뮤지션인 고(故) 이현배의 사망과 관련해 김창열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DJ DOC의 완전체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2024년 4월 김창열과 이하늘이 포옹하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현재 이하늘과 정재용은 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