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이 백 씨라서 삼성전자 100주 8만원 매수"…빽가, 계좌 안 열어봤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삼성전자 주식 투자로 큰 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빽가는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투자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날 빽가는 주식에 관심이 없던 시절 예상치 못한 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주식을 전혀 몰랐다"며 "이슈가 되던 시점인 약 1년 전 매니저가 휴대전화를 보고 있길래 무엇을 하는지 물어봤더니 삼성전자 주식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 조금 더 오를 것 같다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8만~9만 원대 수준이었다. 빽가는 "제가 성이 백 씨라서 100주를 샀다. 사놓고는 거의 열어보지도 않고 잊고 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주식 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 오랜만에 계좌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며 "지금 사실 너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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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경제 전문가 김경필은 빽가의 투자 수익률이 약 600~700%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빽가는 "수익이 크게 나니까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제가 백 씨인 게 사실 좀 아쉽다. 만약 천 씨였으면 1000주를 샀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추천해 준 매니저와는 지금도 함께 일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도 그 주식을 그냥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옆에 자리한 노사연은 "최근 빽가가 얼굴이 좋아졌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다"고 반응하자, 빽가는 "자본주의의 맛을 알게 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