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대' 이형택 "사업하다 강남 아파트 4채 금액 날려"…'동치미'서 언급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방송인 이형택이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과거 사업 실패로 고생을 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이형택이 출연해 '인생은 연장전에서 승부 난다'라는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형택은 테니스 선수 활동 당시 부수입을 위해 2000년대 초 유행했던 보드카페 사업에 도전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형택은 당시 강남 아파트 4채에 이르는 금액을 보드카페 사업에 투자했고, 자신은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서 업체 대표에게 사업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형택은 "첫 달부터 돈이 안 들어왔다"라며 "이후에도 계속 돈이 안 들어와 아내가 가서 체크를 하니 권리금까지 없어진 상황이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해당 사업체는 폐업 수순을 밟았다.
또한 이형택은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 투자헀다 피해를 봤다고도 전했다.
한편 이형택은 지난 1995년 프로 활동을 시작한 테니스 선수다. 한국 선수 최초로 2000년 US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한 뒤 2007년 같은 대회에서 또 한 번 16강에 오르는 등 국내 테니스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9년 은퇴 후에는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및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