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롱샷 팬들과 '들러리' 지적에 설전 "내가 회사 사장…멤버들 존중"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박재범이 자신이 프로듀싱한 그룹 롱샷(LNGSHOT)을 둘러싼 팬들의 볼멘 목소리에 피드백을 남기면서 설전을 벌였다.
11일 박재범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앨범 수십만 장 판매, 4개의 프로젝트 발매, 스포티파이 3억 회 이상 스트리밍, 공연마다 수천 명의 팬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일정도 꽉 차 있을 정도로 바쁘면서도 '듣보잡' 회사 소속으로 자신들답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그룹 롱샷의 활약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박재범은 롱샷을 자신의 들러리로 세우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지적에 "다음에는 내가 공식적으로 롱샷에 합류할 것"이라며 "원래부터 그게 내 목표였고,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다, 왜냐면 회사를 소유한 것도 나고, 그룹을 만든 것도 나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박재범은 "너희가 온라인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은 현실에서는 아무 의미도 없다"라며 "그냥 음악과 이 여정을 즐겨라, 아니면 옆에서 구경만 해라"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재범은 자신의 팬들에게는 "나 때문에 기분 상할 필요도 없고 나를 변호하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라며 "온라인에서의 수군거림 때문에 내가 일감을 못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롱샷 멤버들에 대해서도 어떤 감정을 가질 필요 없다"라며 "온라인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는 그들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롱샷 멤버들은 나를 존중하고 항상 감사해하며, 나 역시 그들을 존중하고 필요할 때 돌볼 거다"라고 했다.
한편 최근 롱샷의 일부 팬들은 음악방송에서 박재범이 롱샷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박재범이 무대 중앙과 엔딩 포즈를 차지하는 등의 행보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들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롱샷은 지난 1월 데뷔한 4인조 보이그룹이다. 박재범이 설립한 모어비전 소속으로, 지난 19일 두 번째 믹스테이프 '4쇼보이즈 볼륨 2: 4쇼빌'(4SHOBOIZ Vol. 2: 4SHOVILLE)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