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제안 거절, 유흥업소 출근설 홍역…장미인애 "난 배우다" 복귀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장미인애가 은퇴 선언 이후 5년 만에 배우 복귀를 예고했다. 육아와 개인 사업 준비에 집중했던 그는 "잊고 지냈던 나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장미인애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시작합니다. 저, 사실 배우였다"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엄마가 된 뒤에는 늘 아이가 우선이었고 어느 순간 '나'라는 사람을 잊고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5년 만에 네일아트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원래 이런 것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사실 1년 넘게 나만의 브랜드를 준비했다"며 "먼 곳을 오가며 작업을 배우고 법인까지 만들었다. 세상에 나오기 직전 여러 사유로 다 내려놓아야 했고 만들어 둔 이름들도 끝내 등록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다시 처음부터 브랜드 이름을 고민하고 만들어가려 한다"며 "완벽하게 준비해서 시작하려다 영원히 시작 못 하는 것보다 다시 시작하는 게 훨씬 낫더라. 앞으로 변화해 갈 제 모습 천천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장미인애는 2020년 SNS를 통해 "더는 대한민국에서 배우로 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2022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했으며 같은 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다만 장미인애는 활동 기간 동안 수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3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모든 지상파 출연이 금지됐다. 이후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또 2018년과 2020년에는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며 관련 메시지를 공개하는가 하면, 한때 유흥업소 출근설이 확산돼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장미인애는 유흥업소 관련 내용에 대해 일체 대응하지 않다가 소속사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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