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눈물 흘리며 故 박동빈 빈소 내내 지켰다…애틋한 우정

故 박동빈(왼쪽), 안재모/와이피플이엔티 제공
故 박동빈(왼쪽), 안재모/와이피플이엔티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동료들이 슬픔에 잠겼다.

박동빈은 지난달 2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25분께 평택시 장안동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져 있는 박동빈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으며 유서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박동빈은 사망한 곳에서 식당 개업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인이 최근까지 사업과 활동에 열의를 가지고 임했던 만큼, 동료들과 연예 관계자들도 비보에 크게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에 수많은 업계 동료가 박동빈의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동빈의 장례식장은 침울한 분위기였으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전 고인과 형제처럼 지냈던 안재모는 내내 빈소를 지키며 고 박동빈이 가는 길을 지켰다. 그 역시 눈물을 보이며 박동빈의 사망을 애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1969년 10월생인 박동빈은 지난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독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과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미션: 톱스타를 훔쳐라' 등에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입으로 주스를 흘리는 장면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00년에는 11세 연하의 배우 이상이와 결혼, 슬하에 1녀를 뒀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