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원년 드러머' 한춘근 별세…유현상·김도균 2일 조문

한춘근/인스타그램 캡처
한춘근/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국내 1세대 헤비메탈의 상징인 밴드 백두산의 원년 멤버 드러머 한춘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1세.

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춘근은 지난 1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를 접한 백두산 멤버들은 깊은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상, 김도균 등 백두산 멤버들은 이날 저녁 빈소를 찾아 동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1955년 전북 남원 출생인 고인은 유현상, 김도균과 함께 백두산의 황금기를 일궈낸 주역이다. 초창기 미8군 무대에서 세션 기타리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후 선배들의 권유로 드럼으로 전향하며 한국 헤비메탈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딸이 있으며, 빈소는 서울 동신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