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5시간 또 넘기겠네…김남길, 연기 넘어 가수로도 새 출발 [N이슈]

배우 김남길 2025.1.6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남길 2025.1.6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남길이 팬미팅을 앞두고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김남길은 26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너에게 가고 있어'를 발매하고, 가수로서의 새출발을 시작한다.

'너에게 가고 있어'는 김남길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록 사운드의 곡이다. 김남길은 이를 시작으로 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너에게 가고 있어' 프로듀싱은 조째즈의 '모르시나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폴킴의 '안녕', 거미의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 등 메가 히트곡들을 만든 로코베리가 담당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2010년 국내 싱글 '사랑하면 안 되니', 2013년 드라마 '야왕' OST '너는 모른다'와 일본 싱글 '로망'(Roman)을 발표하며 탄탄한 보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런 가운데, 그는 본격적으로 가수로서의 행보를 시작하면서 리스너들의 귀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런 김남길의 새로운 도전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의 2026 팬미팅 'G.I.L' 개최를 앞두고 시도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해 3월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연 팬미팅을 무려 5시간 10분 동안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남길의 팬미팅이 오히려 '팬 납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남길은 지난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콘텐츠에서도 "사람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제가 말을 많이 해서 5시간 동안 한 게 아니다"라 "다양한 구성으로 5시간 동안 진행했지, 순전히 내가 5시간 동안 떠든 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실제로 김남길의 팬미팅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남길은 2023년 진행한 '2023 김남길 팬 콘서트-어게인 인 서울'에서는 무려 17곡을 부르며, 노래와 음악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결국 이러한 열정은 가수로서의 새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남길은 이번에 발매하는 '너에게 가고 있어' 무대를 이틀 앞으로 다가온 팬미팅에서 공개할 예정. 이제는 본인의 곡까지 준비한 김남길이기에 과연 이번 팬미팅은 종전의 5시간 10분을 또 넘기게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