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1425억 벌었다…'명량'·'극한직업' 제치고 누적 매출액 1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매출액 역대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달 22일까지 누적 매출액 1425억 2300여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누적 관객 1위 '명량'(2014)의 1357억 원과 2위 '극한직업'(2019)의 1396억 원을 모두 넘은 수치다. 영화관 티켓값 상승과도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최다 누적 관객 부문에서는 한국 및 외국 영화를 통틀어 1761만 명의 '명량' 및 1626만 명의 '극한직업'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이 작품은 개봉 47일째인 지난 22일까지 누적 관객 수 1475만 7108명을 나타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5일째 100만, 12일째 200만, 14일째 300만 명을 넘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어 15일째 400만, 18일째 500만, 20일째 600만, 24일째 700만, 26일째 800만, 27일째 900만, 31일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34번째 1000만 영화이자 4번째 1000만 사극 영화다. 또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1000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한국 영화 역대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후 '왕과 사는 남자'는 33일째 1100만, 36일째 1200만, 4일째 1300만, 45일째 1400만 명 고지를 밟았다. 개봉 7주 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1500만 명까지 약 25만 명을 남겨둔 '왕과 사는 남자'의 신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