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발목 부상…"광화문 무대, 춤 대신 노래 열심히 할 것"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컴백 라이브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은 지난 19일 공연 리허설 진행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하여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의 컴백 무대인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했으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아티스트 본인과 함께 어렵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RM은 무대에서의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를 하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는 "비록 퍼포먼스에는 제한이 있으나, RM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무대에 참여하여 ARMY(아미, 팬덤명) 여러분 및 관객 여러분과 호흡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RM도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멋진 무대를 위해서 콘서트도 함께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좀 열심히 했는지 발목 부상이 생겼다"며 "이번에 진짜 춤 연습을 열심히, 많이 했는데 부상으로 인해 당장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가 어려워졌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래도 여러분들 만나는 자리니까 무대 올라가서 가창과 바이브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며 "콘서트까지 좋을 수 있게, 심각한 건 아니니까 예후가 좋아질 수 있게 하겠다, 다 같이 준비한 무대이니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1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이번 앨범은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어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펼친다. 이는 넷플릭스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