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특혜 논란 딛고 협연 무대 마쳤다 "도전 자체가 감동"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서현이 오케스트라 협연 무대를 펼쳤다.
서현은 지난 1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서현은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바이올린 연주를 펼쳤다. 그는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의 명곡 '차르다시'(Csárdás)를 연주한 것은 물론, 소녀시대 대표곡 '다시 만난 세계'를 바이올린으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주회 인증샷을 올렸고, 전혜빈도 윤유선과 함께 연주회에 참석해 "너무너무 멋있었던 서현이, 훨훨 날아라"고 응원했다.
문화예술 전문 채널 '플로잇 컬처' 측은 서현의 바이올린 연주 현장을 공개하며 "프로 연주자급 실력은 아니지만 도전 자체가 너무 감동이었는데, 아마추어가 큰 무대에서 처음 공연하는데 '차르다시'를 선곡하나"라며 "작은 실수들이 더 귀감이 되는 무대였고, 앙코르 무대로 다시 만난 세계는 반칙이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지난 1월 서현 소속사 꿈이엔티는 서현이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고 알리며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서현이 바이올린을 배운 지 불과 5개월 남짓 된 취미생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특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현의 이번 참여는 전문 연주자가 아닌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 구성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취지에 공감하며 성사됐다. 직접 무대에 섬으로써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대중이 클래식이라는 장르에 친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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