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임테기 두 줄인데, 임신인 듯 아닌 애매한 상황…지켜봐야 한다고"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42) 임신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2일 서동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테스트기 사진을 게시하며 "극심한 난소기능저하라 2년 동안 채취만 하다가, 드디어 (시험관) 첫 이식을 했다"라며 "3일 배아 한 개와 4일 배아 두 개를 동결이식했고, 감사하게도 7일 차에 임신테스트기에서 매직아이를 봤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그 이후로 선이 아주 조금씩 진해지는 걸 보면서 '와, 내가 정말 임신이 된 건가?' 싶었다"라며 "그런데 인생은 참 그렇게 쉽게 기쁨만 주지는 않더라"라고 말했다.
서동주는 "1차 피검사 때 hCG 수치가 너무 낮았고, 2차, 3차까지도 더블링에 실패하면서 저는 화학유산의 수순을 밟는 건가 보다 생각했다"라며 "그러다 4차 피검사에서 기적처럼 수치가 100을 넘겼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다고 하셨다"라고 얘기했다.
서동주는 "임신테스트기 두 줄을 봤다는 기쁨도 잠시, '임신인 듯 임신 아닌' 이 애매한 시간이 계속되다 보니 마음이 참 너덜너덜해진다"라며 "호르몬의 노예, 임신테스트기의 노예가 되어 울면서 기도하고, 또 하루를 버티고 있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한번 피검사를 한다"라며 "그때는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부디 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동주는 지난해 6월 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장성규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로, 두 사람은 서동주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 서동주는 시험관 시술 중임을 밝혔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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