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마약 의혹 제기 뒤 삭제 →산다라박 반박·손절설→이틀만에 재업로드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NE1 박봄이 동료 멤버 산다라박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던 글을 재업로드 했다.
박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다라박의 마약 의혹을 제기했던 글을 삭제 이틀 만에 다시 올렸다.
앞서 지난 3일 박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리고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라며 "또 난리가 날까 봐 조심스럽지만 애더럴이라고 알려진 약이 마음에 걸린다, 그거 마약 아니다, 나는 ADHD 환자"라고 얘기했다. 실제 애더럴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앞서 박봄은 2010년 한국에서 규제약물인 애더럴을 세관신고 및 식약처 허가 없이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반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검찰은 치료 목적임을 확인한 후 입건유예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박봄은 직접 쓴 편지를 통해 "박산다라(산다라박)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과 테디와 이채린(CL)은 거의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박봄이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라는 내용도 글에 포함했다. 박봄은 해당 글을 3일 삭제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침묵하다가 지난 4일 SNS에 글을 올렸다. 산다라박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산다라박의 팔로잉 목록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해당 글이 게재된 뒤 산다라박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서는 박봄을 찾아볼 수 없다. 반면 공민지와 씨엘은 그대로 팔로잉 돼 있다. 다만 산다라박이 먼저 박봄의 아이디를 '언팔로우'한 것인지, 박봄이 이미 산다라박을 차단해 목록을 볼 수 없는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박봄은 산다라박의 해명 및 손절설 이후 다시 한번 더 산다라박의 마약 의혹 글을 재업로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갖고 있으며, 소속사 측은 당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충분한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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