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떠난지 1년…유족과 김수현 진실 공방은 계속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새론은 지난해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만 24세, 짧은 생을 뒤로 하고 떠난 김새론의 비보는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해 이름을 알렸다. 아홉 살 나이에도 섬세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활약을 펼쳤다. 이어 2010년 영화 '아저씨'를 비롯해 10대 시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나서며 인기를 끌었다.
2022년 5월 발생한 음주 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이후 연이은 논란에 처했다. 당시 그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고 약 3년간 연기 활동을 펼치지 못했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일부 편집됐으며, '트롤리'는 하차했다.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뒤 배우 김수현과의 '미성년 교제설'까지 불거져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김새론 유족은 지난해 3월부터 유튜브 채널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김수현 측은 고인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계속되자 김수현은 지난해 3월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미성년자 시절 교제설을 재차 부인했다. 양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으며 현재까지도 공방이 이어져 오고 있다. 김수현 역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논란 전에 촬영한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공개가 보류됐다.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유작이 차례로 공개되었다. 지난해 5월 영화 '기타맨'이 공개됐다. 오는 3월에는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이 개봉해 빛을 볼 예정이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