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서희원과 결혼 4주년…케이크 들고 묘역 찾았다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클론 구준엽이 사별한 아내 쉬시위안(서희원)과 결혼 4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묘역을 찾아 그리움을 달랬다.
9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지난 8일 쉬시위안의 묘역을 찾아 홀로 쓸쓸히 그 곁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 4주년이다.
이 매체는 이날 쉬시위안의 묘역을 찾은 팬들이 구준엽과 대화를 나눴으며, 구준엽은 하루빨리 음악 활동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팬들의 이야기에 "감사합니다"라는 말만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묘비 옆에는 구준엽이 준비한 것으로 보인 초콜릿 케이크와 술 한 병, 유리잔이 놓여 있었다는 전언이다. 결혼 4주년을 맞아 구준엽이 사별한 쉬시위안을 향한 여전한 그리움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해 2월 2일 48세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2월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고, 유해는 진바오산에 묻혔다. 사별 후 구준엽이 아내의 묘소를 수개월째 찾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 '유성화원' 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했고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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