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안 가본 지드래곤에 "가면 맛 들여서 싹쓸이"…데프콘 발언 '소환'

2013년 무한도전서 나온 발언 재조명…누리꾼들 '폭소'

2013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의 팬 미팅 현장에서 "다이소에는 가본 적이 없다"고 답한 발언이 뜻밖의 장면과 맞물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데뷔 이후 첫 단독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 미팅은 3일간 약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행사 중 진행된 '1문 1답' 코너에서 지드래곤은 "배달비가 5000원이면 주문하느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한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사회를 맡은 유튜버 미미미누가 "그럼 다이소에 가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짧게 "없다"고 답해 현장의 팬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후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지드래곤에게는 백화점이 다이소로 보이지 않을까", "GD가 다이소에 가서 물건 사서 인증하면 우린 그날부터 그 제품 못산다", "다이소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지만 권지용이 다이소 가는 상상만으로도 그냥 웃기다"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X(옛 트위터)

특히 한 누리꾼은 SNS에 "씁 난 반댄데, 다이소 가면 맛 들여서 싹쓸이할지도 모르는데"라고 글을 남기자 과거 지드래곤의 무한도전 출연 장면이 재조명됐다.

2013년 '자유로 가요제' 특집 당시 지드래곤이 동묘시장을 가본 적 없다고 말하자, 정형돈이 "한번 같이 가자"고 제안했고, 이를 들은 데프콘은 "나는 좀 반대인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는 "왜냐면 이 친구 거기 맛 들여서 나중에 싹쓸이할 수도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2013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계속해서 데프콘은 지드래곤에게 "너 가로수길 가! 왜 동묘 가려고 하냐. 근데 얘 거기 가면 눈 뒤집힌다. 그리고 올 때 너무 꾸미고 오지 마라. 그럼 이분들이 도매상인 줄 알고 비싸게 받는다"고 거들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PIA ARENA MM), 2월 21일과 22일에는 태국 방콕 바이텍(BITEC)에서 단독 팬 미팅 '2026 지드래곤 '팸' 미팅 [팸+일리 : 패밀리 : 팸 아이 러브 유]'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