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11월 약혼자 샘 김과 결혼…프러포즈 받았다

이재 SNS
이재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작업하고 헌트릭스 곡을 가창한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겸 가수 이재(34)가 결혼한다.

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재는 오는 11월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 골프장에서 결혼한다. 약혼자인 샘 김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음악 프로듀서로 알려졌다.

이재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는 샘 김은 무릎을 꿇고 이재의 왼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재는 지난해 11월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저는 약혼했고, 내년 가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 지금은 그 드레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오스카상과 그래미상 드레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재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가수 겸 작곡가다. 그는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한 뒤 2016년부터 레드벨벳, 트와이스, 에스파, 르세라핌, 엔믹스 등 다양한 K팝 그룹의 곡을 작업하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곡 작업에 참여했다.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에서 리더 루미의 가창을 맡기도 했다.

헌트릭스가 부른 곡 중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총 8주간 1위를 차지했다. K팝으로는 '핫 100'에서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곡이자, K팝 걸그룹이 부른 노래로는 처음 1위를 기록한 곡이다.

'골든'은 지난 2일(현지 시각) 열린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게 됐다. 작곡에 참여한 이재는 프로듀서 테디, 24, 아이디오(IDO), 마크 소넨블릭과 함께 상을 받았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