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자' 정종철 "홀로 유학 간 아들, 캐나다 대학교 합격…장학금까지"

개그맨 정종철 / ⓒ 뉴스1
개그맨 정종철 /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옥동자'로 유명한 방송인 정종철이 아들의 대학 입학 소식을 전했다.

정종철은 6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너무 기쁜 날이에요"라며 아들 시후 군이 캐나다 토론토 지역 대학에 합격했다고 알렸다.

정종철은 "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세계가 있었던 시후, 공부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깊게 파고들던 녀석인지라 동네에서 공부는 중하위권이었지만 행복지수는 늘 최상위권이었던 녀석,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일반고에 가서도 반장도 하고 학교생활을 즐기던 녀석이 갑자기 유학 얘기를 꺼내 깜짝 놀랐었어요"라며 지난날을 돌아봤다.

방송인 정종철 인스타그램

그는 "가족끼리 떨어져서 사는 건 절대 안 된다며 완고하던 아빠를 설득했고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빠르게 두세달 만에 유학을 보내게 되었습니다"라며 "연고도 없는 곳에 계획 없이 혼자 비행기 태워 보냈는데 그런 녀석이 대학을 가다니 너무 기특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네요, 시후를 보면서 아이들마다 다 때가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해 봤어요, 아직 졸업까지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어느 학교로 갈지 선택해야 하는 시후의 고민이 남아있네요"라고 했다.

이어 "시후야, 엄마아빠는 너가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그 길을 응원할게, 너의 선택을 지금도 앞으로도 존중해"라고 덧붙였다.

정종철은 영상을 통해 아들이 토론토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맥마스터대학교 등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으며, 장학금 제안도 받았다고 했다.

한편 정종철은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해 '개그콘서트' 등 스탠딩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옥동자'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아내 황규림 씨와 2006년 결혼한 뒤 2007년 아들 시후 군과 2009년 2010년 두 딸을 얻어 1남 2녀를 키우고 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