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 윤보미♥라도, 9년 열애 끝에 결혼…쏟아지는 축하(종합)

윤보미(왼쪽), 라도 ⓒ News1
윤보미(왼쪽), 라도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32)와 음악 프로듀서 라도(41·본명 송주영)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윤보미 측은 뉴스1에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윤보미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제 자리에서 책임감을 잃지 않고 더 단단하게 살아가겠다, 또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라도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뉴스1에 "당사 대표 프로듀서 라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내년 5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을 부탁드린다"라며 "라도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로서 음악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보미는 라도는 지난 2016년 에이핑크의 타이틀 곡 '내가 설렐 수 있게'를 함께 작업하며 가까워졌고,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24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열애 9년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누리꾼들은 "너무 축하한다, 행복하길", "장기 연애하고 결혼하니까 더 좋아보인다", "에이핑크 컴백도 결혼도 너무 축하하고 좋은 소식이다", "보미 행복해" 등 댓글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윤보미는 에이핑크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내년 1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또한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눈물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라도는 걸그룹 스테이씨가 소속된 하이업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직접 작업한 곡으로는 트와이스 'TT'와 '팬시', 청하의 '벌써 12시', 스테이씨 '에이셉'과 '색안경' 등이 있다. 또한 MBC '놀면 뭐하니?', KBS 2TV '홍김동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