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 강제추행 '혐의없음' 불기소 확정…"범죄행위 한 적 없어"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강제추행 형사 사건에 대해 증거불 충분으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17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에 따르면, 검찰은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 A 씨를 강제추행했다는 혐의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 19일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기자회견을 열고 휘찬을 상대로 강제추행 혐의의 형사고소를 진행했다.
아이피큐와 휘찬은 사건 초기부터 수사기관을 통해 CCTV 전체 원본 영상의 제출과 확인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그러나 경찰 조사와 수사 전 과정에서 해당 CCTV 원본 영상은 제출되거나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이피큐 측의 설명이다.
아이피큐는 휘찬이 장기간 사실과 다른 혐의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그 피해는 오메가엑스 전 멤버와 가족들에게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아이피큐는 "휘찬이 어떠한 범죄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왜곡된 주장과 악의적인 문제 제기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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