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진부터 정국까지 군복무 마친 BTS…눈물·색소폰·13㎏ 감량
방탄소년단, 슈가 제외 전원 현역 만기 제대…완전체 컴백 초읽기
슈가 6월 21일 소집해제
-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부터 막내 정국까지 슈가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해 6월 가장 먼저 전역한 진은 전우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기다려준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전역 현장을 환하게 밝혔다. 군복 차림에 환한 미소로 등장한 그는 “다시 무대에서 만날 날이 기대된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RM과 뷔는 지난 10일 나란히 제대하며 특별한 전역 인사를 선보였다. RM은 직접 색소폰을 연주하며 복귀 소감을 전했고, 뷔는 함께 인사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기뻐했다. 특히 뷔는 군 복무 기간 동안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에게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약 13kg을 감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막내 라인 지민과 정국은 11일 전역했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선 두 사람은 이미 글로벌 톱스타인데도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색한 듯 수줍게 웃어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했다.
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모든 멤버가 복귀를 완료하면 방탄소년단은 7인 완전체로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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