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영이 몸까지 씻겨주는 오정태…"때가 이렇게 나올 수가"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백아영이 직접 남편 오정태를 씻겨주는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장훈은 오정태의 독특한 레게 머리를 보며 "머리가 묶인 채로 샴푸를 하냐"고 묻자 오정태는 "묶여 있는 상태가 아니라 호일펌을 20년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머리카락들이 뭉쳤다. 샴푸 찌꺼기가 껴서 썩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정태는 집안에서 몸을 씼기 시작했다. 대충 머리를 감고 씻기를 끝냈고 나온 남편 오정태를 본 아내 백아영은 "벌써 감았냐"고 놀라며 남편 오정태를 바지를 입은 상태로 욕조에 밀어 넣었다.
백아영은 "뜨거운 물로 씻어야 한다"며 "뜨거운 물로 튀겨야 자기는 살균이 된다. 앉아라. 시간이 필요하다. 누가 씻겨주면 얼마나 좋냐. 목욕탕 가면 5만원이다. 등만 2만원 받는다"며 때까지 밀었다.
하지만 오정태는 윗도리를 벗고 바지는 입은 상태로 씻기를 시작했고, 백아영에게 "어차피 빨 거 아니냐"며 당당하게 말했다.
백아영은 "안 불렸는데 때가 이렇게 나올 수가 있냐. 막 나온다"며 거침없이 때를 밀었다. 서장훈은 "저 정도면 찐사랑이다", 조우종은 "정말 충격적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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