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남편 홍성기와 대판 싸우다 촬영 취소…작가들이 강제 화해시킨다"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와 부부싸움 때문에 방송 촬영을 취소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이현이는 "SBS 대상 후보가 된 건 남편이 일등공신 아니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대상 후보 소식을 듣고 '미쳤다'면서 연락을 가장 먼저 해준 사람이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전현무가 "진심으로 싸우고 난 후 촬영 끝나면 그 분위기가 이어지냐"고 묻자, 이현이는 ""남편과 싸우고 나면 계속 그 감정이 있다.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현이는 "녹화를 앞두고 싸우는 일도 더러 있다"면서 "작가님한테 '저 못 찍겠어요'하고 전화한 적도 있다. 그러면 작가님들이 양쪽에서 막 화해시킨다. 찍어야 하니까"고 리얼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개그우먼 이은형도 "저도 부부 예능을 했는데 화장실에서 많이 싸웠다. 소리가 커지면 변기를 내리고 싸웠다"고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현이는 "난 되게 극단적이다. 대판 싸우다가 감정이 격해져서 '촬영 취소해. 다 때려치워'라고 했다"며 "다음날도 여전히 냉랭했다. 촬영이 잡혀 둘이 차를 탔는데 뒤에 앉아서 몇 시간 내내 둘이서 한마디도 안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부부싸움 잘해서 대상 후보"라고 놀렸고, 이현이는 "정말 싸울 땐 진정성 있게 진짜로 싸워야 한다"고 태연하게 받아쳤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비연예인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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