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100억→연매출 100억' 김학래, ♥임미숙이 사준 두번째 슈퍼카 공개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인 개그우먼 임미숙으로부터 슈퍼카를 두 번이나 선물 받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김학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형빈은 김학래에게 "선배님이 정말 부럽다"며 "아내이신 임미숙 선배님께 환갑 선물로 슈퍼카를 받으셨는데, 얼마 전 칠순 선물로 또 슈퍼카를 사주셨다고 하더라.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저 정도 안 타고 다니는 사람이 어딨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학래는 "70세가 가까워져 오면서 '차를 두 번 바꾸면 내 인생이 끝나네' 하고 임미숙을 측은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아내가 나를 슬프게 바라보면서 '그렇구나' 하더라"라고 슈퍼카를 얻어낸 비결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윤형빈이 또 "예전에는 사고를 많이 쳤지만, 이제는 죄를 뉘우치고 임미숙 선배님의 종으로 사신다더라"라고 말하자, 김학래는 "아내가내 목을 긁으면 '멍멍' 하고 강아지 흉내를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난 노예처럼 생활하고 있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학래와 임미숙은 1990년 결혼한 연예계 대표 개그맨 부부로 한때 빚보증과 주식 실패 등으로 빚이 100억원까지 불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2003년부터 서울 강동구에서 20년 넘게 중식당을 열심히 운영하며 모든 빚을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식당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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