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이비 '코카인 투약' 버젓이 고백…"美 LA서 과다복용해 응급실에"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래퍼 빅베이비가 미국 여행 중 코카인을 투약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남궁재불'에는 '원앤온리 팟캐스트 EP #8 - 빅베이비(Big Baby)'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빅베이비는 과거 대마초로 경찰에 체포됐을 당시를 떠올리며 "주변에서 조심하라고 했지만 난 조심 하나도 안 했다. 월요일 아침 눈 뜨기도 전에 집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벨소리가 나더라. 눈 뜨고 팬티 바람으로 문을 바로 열었는데 열자마자 경찰 5명이 집 안으로 들어왔다.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그날 집에 들어올 때도 거실에 대마초가 있었다. 경찰들이 바로 수갑을 채웠다. 대마초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하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우리나라 법에서 불법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빅베이비는 코카인을 투약한 적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솔직하게 대마초도 걸린 마당에 다 얘기하자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여행 간 지 일주일 만에 코카인 17줄을 먹었다. 눈 뜨니까 미국 대학병원에 응급 환자로 실려 갔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된 거예요? 이랬는데 눈뜨자마자 코카인이 안 빠졌다. 내가 영어 못하는데 '나 멀쩡해. 괜찮아. 나갈래'라고 말하니까 병원 사람들이 '코카인 과다 복용'이라고 하더라. 병원에서 난동을 부렸는데 결과적으로 이틀만에 퇴원했다. 어떻게 퇴원했냐면 의료진이 영어로 얘기하고 난 영어가 안 되고 하니까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의사를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가 '본인의 몸에 (코카인이) 많이 있어서 2~3일 입원해 있다가 퇴원해야 한다. 지금 몸이 안 좋다'고 하길래 내가 '괜찮다. 여행 와서 지금 하루하루가 아까운데 여기 있기 싫다'고 해서 '오늘 하루만 더 있다가 내일 퇴원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빅베이비는 "하룻밤 더 자고 눈 뜨니까 퇴원하라 해서 퇴원했는데 10원짜리 하나 안 내고 퇴원했다. 미국은 여행 온 응급 환자는 돈을 안 내더라. 자기 나라 여행 왔는데 갑자기 응급이 발생하면 공짜로 한두 번은 해준다더라. 나는 마약까지 했는데도 봐줬다. 여행객들한테는 좀 더 너그럽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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