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김숙·이상준, 단둘이 하와이 여행 다녀왔다" 폭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갈무리
MBC 예능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숙과 이상준이 단둘이 여행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개그맨 이상준이 복팀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준은 시작부터 눈 흰자를 보이며 몸 개그를 시작했다. 이 모습에 다들 야유를 보냈지만 김숙만 유독 "어우 매력적이야"라며 호감 멘트를 날렸다.

이 소리에 박나래는 "잠깐 매력적? 소식에 의하면 김숙과 이상준이 단둘이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다더라"라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김숙은 "상준아 그건 남자니까 네가 얘기해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고, 당황한 이상준은 "제가 하와이에 갔는데 마침 하와이에 계셨던 것"이라고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붐은 "보통 연예인들이 다 그렇다. '섹션TV'를 진행해봐서 아는데 먼저 보내놓는다. 부딪히면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둘의 만남을 의심했다.

그러자 김숙은 "죄송하지만 내가 한 달을 일찍 갔는데 그것도 그런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준은 "우연히 하와이에 있는 동안 '같이 지내자'라고 해서…"라고 다시 한번 의심심장한 멘트를 던지자, 장동민 등 진행자들은 "같이 지내자? 방을 같이 썼다는거냐"라며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더해 김숙은 "옛 기억이 싹 나네"라며 배시시 미소를 지었다.

이상준은 "둘만 있던 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과 함께 여럿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양세형은 "사랑하면 닮는다잖나. 둘이 닮지 않았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