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아내, 우연히 보고 첫눈에 반해…백화점 다 뒤져 찾아냈다"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이상인이 우연히 본 이상형 아내를 찾기 위해 온 백화점을 뒤졌다고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2022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자로는 배우 이상인 가족과 이숙, 셰프 김은수, 방송인 윤정수 등이 등장했다.

먼저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등장한 이상인은 "첫눈에 결혼할 사람은 알아볼 수 있다는 말을 믿으시냐"라고 청중에게 물었다.

이어 행사장에서 아내와 장모를 처음 만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제가 이상형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 하나는 장모 이상형이 있었는데 두 분을 보자마자 너무나 제 이상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을 보자마자 딱 세 마디를 나누고 첫눈에 내가 알아본 사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행사장이어서 바로는 이야기를 못 했다"고 밝혔다.

이상인은 "그래서 아내에게 '정식으로 식사하고 싶다'면서 연락처를 줬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내가 내성적이라 절대로 연락을 안 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행사고 뭐고 문을 박차고 뛰어나가서 온 백화점을 다 뒤져서 아내를 찾아냈다"라고 극적인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때 장모님을 붙잡고 얘기했다. '그냥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따님과 정식으로 식사하고 싶다. 따님의 번호를 받아도 되겠습니까'하고 여쭙고 번호를 받은 거다. 아내도 싫었으면 안 만났을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상인의 아내 김현정 씨는 "사실 먼저 굉장히 놀랐다. 게다가 연예인이라 신기했다. 또 연예인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한 번 만나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연락처를 알려줬다"라고 풋풋하게 말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