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성경, 아들이 찍어준 웨딩 사진 "사랑해" [N샷]

김성경/ 김성경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방송인 김성경이 아들이 찍어준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경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울 아들과 함께 갔던 올여름 여수 여행, 그렇게 배우기 싫다 해서 바이엘 기초도 못 뗐던 애가 언제부턴가 하게 된 피아노 연주, 그리고 아들이 찍어 준 웨딩 사진, 사랑해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여수 여행에서 찍은 김성경과 아들의 사진을 비롯해 아들이 찍어 준 사진으로 추측되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성경의 모습이 담겼다. 티아라를 쓴 채 환하게 웃는 새신부 김성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성경/ 김성경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김성경은 1972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로 51세인 김성경은 지난 1996년 결혼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을 키우며 방송 활동에 매진해온 김성경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한 지 2년이 됐다면서 올여름 웨딩 화보를 찍고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김성령의 동생이기도 한 김성경은 지난 1993년 SBS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2년 프리랜서(자유활동가)를 선언했다. 이후 방송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활약했다. 오는 21일에는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오픈을 앞두고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