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비행기서 '오겜' 보는 승객 발견 "덕수, 뒤에 있어요"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허성태가 자기 출연작인 '오징어 게임'을 시청 중인 승객을 포착하고 아쉬워(?)했다.

허성태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저씨 저 뒤에 있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허성태의 앞자리에 앉은 승객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시청 중이다.

뒷자리에 앉은 허성태는 이를 목격하고 승객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며 "Hey look at me! I'm behind you"(저기요, 날 봐요. 난 당신 뒤에 있어요)라고 적으며 이 순간을 기록해 웃음을 안기고 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정호연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댓글을 달며 유쾌함을 드러냈고, 이에 허성태는 "낄낄낄"이라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또한 "그가 돌아섰을 때 그의 반응을 보고 싶다", "앞에 계신 분께 아는 척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 '화면 속의 덕수가 바로 나다'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성태는 현재 방송중인 KBS 월화 드라마 '붉은 단심'에 출연하고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