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트랜스젠더 "남자 못 만나는 저주 걸려…최근 신내림"

진격의 할매들, 상상 초월 사연에 '깜짝'

채널S 진격의 할매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남다른 비주얼의 사연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고민에 끝없이 당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결혼 5개월 차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뼈그맨 장동민이 "아내와 각방을 써도 되냐"는 충격적인 고민을 할매들에게 던졌다.

장동민은 "곧 2세가 태어나는데, 연예계 선배들이 아이가 태어나면 피곤해서 일을 잘 못 하게 된다며 각방을 추천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박정수는 질색하며 "요즘은 남자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첫 아이인데 각방 쓰며 아내에게 상처 주면 안 된다.

더 신경 쓰고 보듬어줘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각방 찬성파인 김영옥은 "각방, 합방 상관없다. 각방 써도 육아는 가능하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할매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자 장동민은 "합의되면 불러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동민은 "밖에서 말을 하며 일하는 직업을 가졌다 보니, 집에서는 말없이 쉬고 싶었다.

하지만 결혼하니 아내가 '오늘은 어땠어?' 궁금해하며 대화를 계속 걸어 집에서도 또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투덜거렸다. 할매들은 "자랑하려고 나왔네"라며 아내와 꽁냥대는 장동민을 나무랐고, 장동민은 부끄러워하며 인정했다.

장동민은 인생 경험 만렙, 육아 만렙 할매들로부터 육아 꿀팁을 전수받으며 좋은 아빠, 좋은 남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이어 또 다른 사연자가 등장해 "남자를 못 만나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어린 시절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성전환 수술을 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1에서 2로 바꾸었다고 고백해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사연자는 "서로 호감을 느끼다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면 모호한 답이 돌아온다"라며 남자들과 썸만 타는 현실을 털어놓았다.

게다가 사연자는 최근 신내림을 받으며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밝혔다. 박정수는 "편한 팔자는 아닌 것 같다"라며 사연자를 토닥였다. 김영옥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