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논쟁'에 입연 나뮤 출신 경리 "내 남친은 나만 떼 줘야 함"

배우 경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나인뮤지스 출신 배우 경리가 깻잎 논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경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했다.

경리는 "누나는 깻잎 떼 줄거야?"라는 한 팬의 질문에 "깻잎논쟁=남친 나 내 친구랑 밥 먹을 때? 내 남친은 내 깻잎만 떼 줘야 함. 내 친구 건 내가 떼 줄래"라고 소신을 밝혔다.

'깻잎 논쟁'이란 이성 친구가 붙어있는 깻잎지를 잘 떼어먹지 못할 때, 자신의 배우자 혹은 애인이 젓가락으로 깻잎지를 눌러줘도 '기분 나쁘다' 혹은 '상관없다'에 대한 토론에서 비롯된 논쟁이다.

이어 그는 "언니 그럼 새우 논쟁은요? 애인이 언니 친구한테 새우 까주는 거요"라는 물음에는 "친구가 손 다쳤으면 가능"이라고 답했다.

또 "언니 식단 하기 싫어서 죽겠어요. 언니는 식단할 때 이것만은 안 먹는다 하시는 거 있나요?"라는 또 다른 팬의 질문에 "전 일단 식단을 못해요. 맛있는 거 포기 못해"라는 글과 함께 와인과 파스타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경리는 지난 6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