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쌍둥이딸 "왕따 주도해 강제전학" 댓글에 "홈스쿨링했다" 반박

이동국 딸 이재시 이재아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의 쌍둥이 딸 이재시 이재아(이상 14)가 학교폭력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갔다는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이재아는 16일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을 캡처한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이재시 이재아가 한 국제학교를 다닐 때 친구들을 왕따해서 강제전학을 당했다면서, 이런 애들이 이렇게 좋은 인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길 바란다는 내용의 댓글이 담겼다.

이에 이재아는 "저랑 재시는 그 학교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서도 강제전학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우리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사실입니다,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입니다"라고 적었다.

또 "강제전학 당해서 홈스쿨링을 하는 것이다"라는 댓글에는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저희에게도 이런 억울한 일이 생길 줄은 몰랐네요"라고 전했다.

이재시도 이 게시물을 올리면서 "악의적인 의도가 분명한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입니다"라며 이런 어이없는 댓글에 어떻게 대응을 해야 될지"라고 덧붙였다.

이재아 이재시는 이동국의 쌍둥이 딸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재아는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이며, 이재시는 모델 활동과 함께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