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리, SNS 의미심장 글 해명 "유태오, 미국 촬영 가서 허전했다"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진작가 겸 영화감독 니키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니키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올린 글이 기사까지 되고 걱정하실 것 같아서 적는다"라며 "(유)태오가 미국으로 촬영때문에 떠나고 나서 옆자리가 허전한 거다,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상실감이라는 감정은 대체 무엇인가'라는 사유까지 가게 된 거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니키리는 "저는 아티스트라서 인생의 감정들을 사유로 연결시켜 생각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게 저의 직업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니키리는 "그런 것들을 종종 쓰는 인스타그램이어서 어제도 별 생각 없이 저의 생각을 올린것 뿐인데, 앞으로는 더 조심하지 않고 저의 자유로운 사유들을 종종 올리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니키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상실감은 가졌던 걸 잃어버려서 생기는 슬픔이 아니라 앞으로는 못가질 미래에 대한 슬픔이구나"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슬픈 일 있으신 건 아니신 거죠?" "작가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라며 걱정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니키리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했던 사진 작가다. 11세 연하인 유태오와 뉴욕에서 만나 결혼했으며, 올해로 결혼 13년차를 맞이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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