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소' 셔누, 상의 탈의+반삭 공개 "다녀올게요" (종합)

셔누/몬스타엑스 팬카페ⓒ 뉴스1
셔누/몬스타엑스 팬카페ⓒ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셔누(29·본명 손현우)가 22일 훈련소에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반삭 사진을 공개했다.

셔누는 22일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짧게 잘라낸 머리카락과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관에 놓은 검정 고무신 사진도 눈길을 끈다.

셔누는 "다녀올게요"라는 글을 함께 남기며 팬들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셔누는 이날 훈련소에 입소, 3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시작한다.

셔누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셔누는 지난해 7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진행된 수술로 인해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앞서 셔누는 지난 10일 공식 팬카페에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며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이래저래 뜻깊고 값진 시간들을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과 줄곧 함께 했다"고 남겼다. 이어 "그 시간 동안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 너무나 큰 것들이었다"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셔누는 지난 2014년 그룹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뒤 '무단침입', '팔로우', '판타지아', '갬블러' 등의 곡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hm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