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어린시절 잘생긴 모습 공개 "민망"…이민정, 아들 이름 불렀다 "준후야"

이병헌 인스타그램 ⓒ 뉴스1
이병헌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병헌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아내이자 동료 연기자인 이민정은 아들의 이름을 외쳐 웃음을 줬다.

이병헌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주 혼났습니다, 민망해서"라며 "그래도 맛있는 커피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사 월광에서 이병헌에게 보낸 커피차가 포착돼 있다. 영화사 월광은 학사모를 쓴, 똘망똘망하고 잘생긴 어린 시절 이병헌의 사진에 "훗날 이 아이는 커서 한류스타 '뵨사마'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에 이병헌은 민망해 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 게시물과 관련, 그간 재기넘치는 글로 웃음을 줬던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준후야!!!"란 댓글을 달며 아들의 이름을 외쳐 또 한번 주위를 즐겁게 했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 중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 영화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