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비보' 인디가수 김도마, 24일 발인…가요계 애도 지속(종합)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인디밴드 도마의 보컬 김도마(본명 김수아)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도마의 기타리스트 거누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9일 김도마 누나가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김도마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22일 부검을 진행한 후 장례 절차가 시작됐다.
22일 거누가 전한 부고에 따르면 김도마의 빈소는 전주시 완산구 전주효사랑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4일 낮 12시로, 장지는 전주 승화원이다.
유족은 부고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부고를 올리기가 조심스럽다"며 "직접 찾아오기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료들은 고 김도마를 향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가수 요조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거누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며 고인을 애도했다. 오지은도 트위터를 통해 "도마라는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하늘나라에 갔다"라며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은 트위터에 "도마, 홍대의 많은 개성 있는 뮤지션들을 많이 봐왔는데, 도마 역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을 가진 뮤지션이었다"며 "자기주장이 강하고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여린, 그러면서도 강한 아스팔트 사이로 피어난 하얀 꽃 같았다, 안녕 도마"라며 그를 추억했다.
또한 브로콜리너마저 윤덕원, 하헌진, 미미시스터즈, 빌리카터, 김해원 등 수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김도마는 2015년 8월, 2인조 인디밴드 도마의 EP 앨범 '도마 0.5'로 데뷔했다. '도마 0.5'의 '초록빛 바다'는 2016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노래상 후보에, 정규 1집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는 2018 한국대중음악상 포크 부문 음반상 및 노래상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의 OST인 '휘파람'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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