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염정아 동생' 배우 출신 염정연, 20여년만에 방송 출연

염정연/Mnet인스타그램ⓒ 뉴스1
염정연/Mnet인스타그램ⓒ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결혼 등을 이유로 방송가를 떠났던 염정아의 동생이자 배우 출신인 염정연이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다.

염정연은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새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캡틴'에 등장할 예정이다.

염정연은 지난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데뷔 동기는 차태현 송윤아 등이다.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 염정아와 '연예인 자매'로 주목받았으나, 연예계를 떠나 결혼하고 개인의 삶에 집중하며 살았다.

염정연, 염정아/MBC캡처ⓒ 뉴스1

이후에도 염정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계속 됐고, 지난 2011년 염정아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동생이 두 아이의 엄마로 살고 있다"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연예계를 떠났던 염정연이 20여년만에 방송에 등장하는 것은 '엠넷 캡틴'을 통해서다. 엠넷이 준비 중인 '엠넷 캡틴'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부모 소환 오디션'을 주요 설정으로 차별화했다.

온 가족이 꿈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참가자뿐 아니라 부모를 함께 조명하는 콘셉트다. 첫방송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오디션 영상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에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 염정연의 모습이 포착되며 알려지기 시작했다. 염정연은 딸의 오디션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여년 만에 방송에 등장하는 염정연의 모습은 오디션만큼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