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상화 "♥강남 결혼식 깜짝 퍼포먼스에 울어…멋졌다"
[N현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30)가 남편 강남(32)의 결혼식 퍼포먼스에 눈물을 흘려싿고 말했다.
이상화는 12일 12시 50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치른 후 취재진에게 "강남이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의심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퍼포먼스를 준비할 줄 몰랐다. 마지막에 울었다. 정말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퍼포먼스였느냐'는 질문이 나왔고 강남은 "비밀이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이상화에게 한 마디를 해달라는 말에 "결혼을 했는데 열심히 배려를 많이 하고, 항상 웃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화는 "서로 의지하면서 힘든 부분을 이제 같이 얘기하면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사이"라면서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후 8월 결혼을 발표했고,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공개 열애 8개월만이다.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했다.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한집살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상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을 획득, '빙상 여제'란 별칭까지 얻으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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