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행에 자해까지…아이언, 대마초만으로 모자랐나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이 됐던 래퍼 아이언이 이번에는 데이트 폭행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14일 아이언(본명 정헌철)을 상해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며 성관계 도중 폭행했으며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때리는 등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래퍼 아이언이 상해 및 협박 혐의를 받고 있다. ⓒ News1star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에 더해 식칼로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긋는 등 자해를 하면서 여자친구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이언은 앞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마약 혐의에 이어 이번에는 폭행 혐의까지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ppb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