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 첸 감독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실제 성격 반영"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영화 '나의 소녀시대' 감독 프랭키 첸이 대만 배우 왕대륙을 만난 당시를 회상했다.

프랭키 첸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 왕대륙 '2016 서울 팬미팅'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왕대륙의 실제 캐릭터를 영화에 많이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랭키 첸은 "'나의 소녀시대'를 찍기 전에 왕대륙이 자기 경험을 많이 얘기했다. 영화에서 쉬타이위의 반항아적인 기질을 연기했는데, 왕대륙 본인의 스토리도 많이 참작했다. 본인이 코미디를 좋아해서 그 부분도 반영했다. 캐릭터에 맞는 적절한 밸런스를 찾을 수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프랭키 첸 감독이 13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2016 첫 번째 왕대륙 서울 팬미팅‘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 News1star / 권현진 기자

이어 프랭키 첸은 "왕대륙의 오디션이 기억 난다. 왕대륙이 교복을 입고 오디션을 보러 왔었다. 헤어스타일도 일부러 1990년대 스타일을 하고 왔었는데, 당시 일본 연예인 스타일과 흡사했다"고 설명했다.

왕대륙이 주연 쉬타이위 역을 맡은 '나의 소녀시대'는 대만에서 4억 대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왕대륙은 이날 오후 7시30분 같은 곳에서 무료 팬미팅을 열고 국내 팬들을 만난다.

hjk07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