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뚫는 남자' 유연석 "뮤지컬 무대, 부족한 부분 채워준다"

(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무대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연석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프레스콜에 참여해 카메라 연기와 무대 위 연기의 차이에 대해 "시공간의 연속성도 차이가 있다. 카메라 앞에서는 컷이 나눠지기 때문에 분절해서 연기해야 하는데 공연의 경우 2시간 동안 신을 이어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메라 앞에서 한 번 연기를 하면 연기를 다시 반복하는 일은 크게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없다. 그리고 나서 방송일과 영화 개봉일을 기다리게 된다. 반면 공연은 한 번 뱉은 대사를 수백번 내뱉게 된다. 공연할 때는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연기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런 시간이 배우에게 굉장히 좋은 훈련이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프레스콜에 참여해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 News1star /쇼노트

마지막으로 유연석은 "공연을 하는 것 자체가 저에게 많은 것을 채워주고 좋은 에너지를 받게 해준다. 오랜만에 무대에 섰는데 즐겁고 얻는 게 더 많을 것 같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벽을 뚫는 남자'는 프랑스 작가 마르셀 에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1996년 프랑스에서 초연됐다. 국내에서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2007년, 2012년, 2013년까지 꾸준히 관객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내년 2월14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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