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황정음 김용준 결별' 최측근 "김용준이 먼저 이별 선언"

(서울=뉴스1스포츠) 유수경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오랜 연인 김용준과 결별했다. 둘 사이에서 이별을 먼저 언급한 것은 김용준이었다.

황정음과 김용준의 최측근은 15일 오후 뉴스1스포츠에 "김용준과 황정음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드라마 '킬미힐미' 방영 당시까지는 김용준이 황정음을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두 달 여전, 김용준이 먼저 이별을 선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인이 이별하는 이유를 한가지로 딱 꼬집어서 말하기는 어렵다"며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용준과 황정음 커플이 결별했다.ⓒ News1스포츠/ 황정음 미니홈피

오래 연인 관계를 유지한 만큼 두 사람은 결별 후 약간의 후유증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재는 마음을 모두 추스리고 각자의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황정음과 김용준이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커플로 주목받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지만, 결국 9년 만에 결별했다.

uu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