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식스맨’ 유력후보 장동민 막말 파문 터졌다…‘개같은 X’은 애교 수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식스맨 최종 후보에 오른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실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장동민은 과거 유세윤, 유상무 등 옹달샘 멤버들이 진행을 맡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이하 '옹꾸라')'에서 코디네이터와의 일화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진짜 죽여 버리고 싶다", "망치로 대가X를 치고 싶다", "만날 휴대폰만 만지는데 망치로 휴대폰 부시고 싶다", "창자를 꺼내서 구운 다음에 그 엄마에게 택배로 보내 버리고 싶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후 일부 청취자가 불편함을 느낀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49회는 삭제 조치됐다.

또한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32회의 녹취록에서도 그의 도를 넘은 막말은 계속됐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개 같은 X’, ‘이 X’, ‘개XX’ 등 욕설은 물론 “여자들은 멍청해서 머리가 남자한테 안 된다”고 말하며 여성을 비하하기도 했다.

장동민은 같은 방송에서 "군생활 할 때 제가 너무 괴롭힌다고 자해하는 후임이 있었다. 왜 죽으려 했냐고 물었더니 '장동민 병장님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고 답하더라. 그래서 내가 구둣발로 턱을 걷어 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장동민을 향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현재 장동민은 내정자 설까지 나올 정도로 유력한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다. 장동민이 이같은 과거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을 뚫고 '식스맨'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kijez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