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준우승 김예원, 영화 ‘써니’서 날라리 연기…강소라와 격투도

‘복면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뮤지컬배우 김예원이 과거 영화 ‘써니’에 출연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8일 방송된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은 특수 제작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예원은 조권과 케이윌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라 EXID 솔지와 대결을 펼쳤다. 그는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했지만 53-46으로 솔지에게 패배했다.

김예원은 패배 직후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걸 좋아했다"면서 드라마 O.S.T를 부르고, 영화 배우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예원은 연예 소속사 ‘필름있수다’ 소속 배우다. 그는 2011년 개봉해 흥행한 영화 ‘써니’에서 강소라 등 주인공들과 앙숙인 ‘소녀시대’의 리더 역을 맡아 날라리 연기를 완벽하게 해냈다. 당시 강소라와 격투 연기를 펼쳤다. 현재는 뮤지컬배우로 활동 중이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연기도 잘하는데 노래까지”, “김예원, 흥해라”, “둘 중 누가 우승해도 상관없을 정도의 실력이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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